라팔


개요

프랑스의 주력 4.5세대 전투기이다. 다쏘 사가 설계하였으며 카나드델타익 설계가 특징이다.

제원

제작사 다쏘(Dassault Aviation)
승무원 1명(C형, M형), 2명(B형)
엔진 스네크마 M88 2기
최고속도 마하 1.8, 마하 1.4(슈퍼크루즈 순항 시)
레이더 탈레스 RBE2 레이더/RBE2-AA AESA 레이더
고정무장 30mm GIAT 30/M791 기관포 1정(125발)
공대공 무장 R.550 매직 II, MICA IR/EM, MBDA 미티어
공대지 무장 레이저유도폭탄, AM-39 엑조세, AASM 순항미사일, 스칼프-EG 순항미사일, 해머 유도폭탄, ASMP-A 핵미사일 등
초도비행 1986년(A형), 1991년(C형)
퇴역 운용중
운용국 프랑스 공군, 프랑스 해군, 이집트 공군, 인도 공군, 카타르 공군, 그리스 공군

개발사

1970년대 냉전기 유럽은 비용을 낮추기 위해 공동으로 전투기를 개발하여 소련에 대항하고자 했다. 이에 EFA라는 프로젝트가 시작됬지만 프랑스는 다른 국가들과 의견 차이를 보였다. 프랑스는 F-8 크루세이더와 미라주 전투기, 쉬페르 에땅다르 공격기 등을 모두 대체해야 했고 이에 따라 다목적 전투기를 요구했지만 이미 파나비아 토네이도 공격기를 공동개발해 배치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은 제공용 전투기 또는 요격기를 원했다. 이에 프랑스는 EFA를 탈퇴해 라팔을 독자 개발했다. EFA는 향후 유로파이터 타이푼으로 발전한다.

특징

외형적으로 라팔은 기존 다쏘 사의 항공기인 미라주 시리즈의 전통을 따라 델타익 설계를 채택했고, 기동성 보강 및 양력 조절을 위해 카나드를 장착했다. 라팔은 F-16이나 유로파이터 타이푼, 심지어 F-22와의 모의 근접교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고 리비아 등지에서 905가 넘는 출격률을 보여 유지보수 면에서도 고평가받고 있다. 다만 유지보수 자체와는 별개로 유지비가 비싸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라팔이 개발될 당시 프랑스 해군도 쉬페르 에땅다르 공격기와 F-8 전투기가 노후화되며 대체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해군을 위한 항모형 라팔M이 개발되었다. 복좌형 B와 단좌형 C로 나뉘는 공군형과 달리 라팔 M은 전량 단좌기이며 42기가 배치되어 유일한 항모 샤를 드골함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라팔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핵탄두 순항미사일을 운용 가능하다는 것으로 ASMP-A 핵미사일 1발을 동체 중앙에 장착, 운용이 가능하다. 프랑스는 냉전기부터 독자적인 핵전력을 구축해 왔고 당연히 핵투발을 위한 항공기도 갖춰 왔다. 처음에 이 임무는 미라주IV 폭격기가 맡았으며, 미라주2000N을 거쳐 라팔이 임무를 승계했다. 프랑스 공군은 2개 비행대대의 라팔을 핵공격 임무에 투입하고 있고 해군 또한 항고 샤를 드골에서 ASMP-A를 운용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덕분에 샤를 드골함은 현존하는 항모 중 유일하게 핵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개량

Standard F1:1999년 배치된 가장 오래된 버전으로 처음 배치된 사양이다. 당시 개발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공대지 무장 운용이 극히 제한되며 사실상 공대공 임무 전용이다.
Standard F2:OSF를 통합해 공대지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진정한 다목적 전투기가 되었다. 2005년 배치되었다.
Standard F3:미국제 유도폭탄 운용능력과 스칼프-EG 순항미사일, ASMP-A 핵미사일, AM-39 엑조세 대함미사일 운용능력이 추가되었다. 현재 수출되거나 운용되는 라팔은 모두 이 사양이 기본이다.
Standard F3-R:현재 최신형 버전으로 AESA 레이더와 미티어 공대공미사일이 통합되었다. 또한 신형 타겟팅포드가 장착되어 공대지 능력이 향상되었고 전자전 능력이 개선되었다. 모든 프랑스군의 라팔이 F3-R 사양으로 개량될 예정이며 인도 공군 또한 운용중이다.
Standard F4:2023년 초도운영 시작 예정인 현재 개발중인 사양이다. 네트워크전과 저피탐지 성능이 향상될 예정으로 향후 배치될 6세대 전투기 FCAS가 배치될 때까지 운용 예정이다.
F4 사양은 2040년까지 운용 예정이지만 현재 주력전투기 라팔을 미라주2000이 보조하는 것처럼 FCAS 배치 후에도 라팔은 보조 전투기로 최대 2070년까지 운용될 수 있다.

수출 및 운용현황

최대 운용국은 프랑스로 공군이 152기를 운용중이며 230여기까지 수량을 늘릴 예정이다. 해군은 라팔M 42기를 항모 샤를 드골함에서 운용중이다.
라팔은 초기 수출실적이 굉장히 나빴다. 그 이유는 처음 나왔을때 위치가 굉장히 애매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한국의 FX 사업에서 F-15K, 유로파이터 타이푼, Su-37 등과 경쟁했으나 한국은 F-15K를 택했다. 그 이유는 우선 당시 라팔은 F1 버전으로 공대지 임무가 제한되었는데 개발 지연으로 납기기일 또한 맞추기 힘들었고, 냉전 이후 변화한 방산시장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냉전기 프랑스는 미국과 소련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왔지만 냉전 종식 후 미국의 영향력이 강해지며 이 틈새시장이 메워지기 시작했다. 또 미 공군이 대량으로 운용해 가격과 유지비도 비교적 저렴하고 실전에서도 검증된 F-15, F-16 등을 상대로 라팔의 경쟁력은 많이 부족했다.
첫 수출국은 인도로, 2012년 무'''려 126대를 수주받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라이선스 생산 관련 협상이 조금씩 늘어지더니 결국 사업 자체가 취소되는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결국 인도는 라팔 36기를 직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2020년 중국의 J-20에 대항할 긴급물량을 요청해 인수받았다. 햔재까지 11기가 인도되었다. 또 인도의 자국산 전투기 테자스의 성능이 심각한 수준이고 중국과의 국경분쟁 심화 등으로 추가도입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두 번째 수출국은 이집트로, 2015년 계약을 체결해 24기를 인도했다. 중동 지역에선 이스라엘의 영향력 때문에 미국이 무기 수출에 제약이 있는 편이라 이집트는 라팔을 택했으며 리비아 내전에 일부 투입된 바 있다.
세 번째 수출국은 카타르로, 원래 F-15SE를 도입하려 했으나 상기한 이유로 수출허가가 늦어지자 36기의 라팔을 구매했다.
2020년 그리스는 프랑스와 18기의 라팔(신품 10기, 프랑스 공군의 중고기 8기) 도입에 합의했다. 그리스는 터키와의 관계가 좋지 않으며 최근 나토와도 사이가 안좋아진 터키와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나토의 이해관계도 맞아떨어졌다. 2021년 최종 합으했으며 중고기 8기도 신품과 같은 F3-R 사양으로 개량되어 인도될 예정이다.

실전기록

2007년 아프간에서 레이져유도폭탄을 투하하며 처음 실전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때는 개발 중이었던지라 폭탄 유도는 쉬페르 에땅다르 공격기나 미라주2000 전투기가 담당해 주었다. 참고로 라팔이 독자적인 레이저유도폭탄 운용능력을 갖춘 것은 2009년이다.
2011년 오디세이 새벽작전에서 리비아를 공습했고, 이때는 자체적인 공대지능력을 갖추었다. 라팔은 리비아에서 여러 정찰활동과 공습활동에 참가했고 리비아의 G-2기를 1기 격추하기도 했다. 카다피의 차량행렬을 공습하기도 했고 덕분에 카다피는 반군에게 붙잡혀 사망했다.
2013년 말리 내전에 참가하기 위해 4대가 차드로 파견, 이슬람 반군을 공습했다.
2014년 IS 공습작전에 참가했고 2015년 파리 테러 이후 완전히 분노한 프랑스가 샤를 드골함까지 보내서 시리아의 IS거점을 대규모로 폭격했다.
2020년엔 리비아에서 관계가 악화된 터키군을 공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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